조원우 감독, “투수진 안정된 투구가 승리 뒷받침"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5.25 21: 38

롯데 자이언츠가 1점 차 신승으로 2연승을 거뒀다.
롯데는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1,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성적 21승2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롯데는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1회 난조를 보이면서 선제 실점했다. 하지만 린드블럼은 위기마다 해결 능력을 발휘했고 투구수도 조절하면서 7이닝까지 버텼다. 린드블럼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4승(5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은 1회말 무사 1,3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 최준석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내며 2-1을 만들었다. 이후 적시타 부재에 시달렸지만 윤길현과 손승락이 경기를 매조지으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조원우 “한 점 차 박빙의 승부를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선발 린드블럼의 호투와 이어진 윤길현 손승락 선수의 안정된 투구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다”며 투수진을 칭찬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강민호 선수가 좋은 볼 배합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준 것이 가장 컸다. 이런 타이트한 경기를 이겨나가면서 팀도 더 안정감을 찾고 이기는 경기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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