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홍성갑,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25 22: 57

넥센 히어로즈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9회 홍성갑의 동점 적시타와 끝내기 폭투를 앞세워 9-8 승리를 거뒀다. 넥센(23승1무20패)은 최근 2연승, 한화전 4연승을 질주했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5⅓이닝 10피안타 1탈삼진 1사사구 7실점으로 부진했다. 마정길이 구원승으로 시즌 3승을 따냈다. 타석에서는 서건창, 이택근, 채태인, 대니 돈, 박동원이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홍성갑이 결정적인 역할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늘은 더그아웃에 있는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끝까지 화이팅하고 집중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선수단을 칭찬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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