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서 데려올 선수?...무리뉴, 윌리안 원한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5.26 13: 4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부임이 유력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윌리안(첼시)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맨유의 결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발표 시기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관심이 모이는 것은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부흥을 위해 어떻게 팀을 만들어가느냐다. 선수 영입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색깔을 맨유에 입히려 할 것이다. 자신이 선호하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당연하다. 전 소속팀이었던 첼시에서 선수를 데려오는 경우가 생기는 것도 예상할 수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그 선수가 윌리안이 될 것이라고 2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이 윌리안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윌리안은 올 시즌 첼시의 부진 속에서, 첼시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첼시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히며 능력을 인정 받았다.
무리뉴 감독과 윌리안의 관계는 밀접하다. 3년 전 안지 마하치칼라에서 뛰던 윌리안을 3000만 파운드(약 521억 원)에 영입을 결정한 것이 무리뉴 감독이다. '더 선'은 "무리뉴 감독이 3년 전의 두 배인 6000만 파운드(약 1043억 원)에 윌리안을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윌리안도 무리뉴 감독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그는 "무리뉴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이다. 맨유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면 더욱 강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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