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승리를...전북, 상주전 승리 사냥 나선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5.26 13: 38

전북 현대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승리 사냥에 나선다.
전북은 오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와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최근 밝지 않은 소식으로 팬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로 뜻을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지난 25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치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1만 3000여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선수들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달성했다.

전북은 상주전에서도 승리로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 전북은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상주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6승 2무로 앞선다.
3일 만에 치르는 경기이지만 전북은 또 다시 베스트 멤버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좋은 경기력으로 전북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루이스와 레오나르도, 로페즈 등 브라질 삼총사가 선봉에 나서 팬들을 위한 공격 축구를 선보일 것이다.
외국인 선수 캐릭터 양말 시리즈를 팬들에게 선물하고 있는 전북은 이번 홈경기에 세 번째 시리즈로 로페즈 양말을 선물로 각 게이트에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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