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이 개최 30주년을 맞아 상금을 대폭 키운다. 기아자동차(주)는 26일,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의 총상금을 7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기아자동차가 (사)대한골프협회와 함께 하는 한국여자오픈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한국여자오픈은 1987년 처음 열려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해 기아차는 지난해 7억 원이었던 총 상금규모를 10억 원으로 올렸다. 국내 여자 메이저 골프 대회 최고 수준이다. 우승 혜택도 강화해, 우승자에게는 2억 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부상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도 준다. 또한 LPGA 기아 클래식 출전권도 얻는다.

또한 지정된 홀에서 홀인원을 달성하는 선수에게 K9, K7을 증정하는 ‘홀인원 이벤트’, 대회 최초로 3연속 버디를 기록한 선수에게 K5를 제공하는 ‘K5 챌린지’를 준비했고, 대회 최초로 이글을 기록한 선수에게 150만 원 상당의 JBL 스피커를 선물한다.
한국여자오픈은 KLPGA 정회원 및 KGA 초청 아마추어 등 144명의 선수가 참가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100c@osen.co.kr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