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1군 복귀 최종 리허설 소화…발디리스 대포 가동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5.26 16: 30

차우찬(삼성)이 1군 복귀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우찬은 26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2실점(7피안타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총투구수는 73개. 류중일 감독은 "통증도 없고 투구 내용도 나쁘지 않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차우찬은 27일 SK와의 주말 3연전부터 1군에 합류하고 다음주 넥센과의 고척 3연전에 맞춰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외국인 타자 아롬 발디리스는 이날 처음으로 퓨처스 경기에 뛰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포함된 발디리스는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몸상태도 괜찮고 이곳에 있을때보다 배트 스피드가 향상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성은 SK에 10-3으로 승리했다. 3번 김정혁(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과 4번 나성용(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방망이가 불을 뿜으며 SK 격파에 앞장 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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