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마운드에 변화를 줬다.
kt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좌완 박세진을 퓨처스리그로 내렸다. 박세진은 올해 1군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하고 말소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범현 감독은 박세진에 대해 “구위 자체가 아직 1군 타자들을 상대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신인인 만큼 보완할 점을 메운다면 추후 충분히 1군 복귀가 가능한 유망주다.

대신 올라온 선수는 이날 선발로 등판할 정성곤이다. 좌완 정성곤은 올해 5경기에 나와 4패, 평균자책점 9.88을 올리고 있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