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윕’ 김태형 감독 “허준혁-불펜 호투해줬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5.26 22: 12

 두산 베어스가 kt wiz와의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 선두 두산은 3연승으로 32승 1무 12패가 됐다. 2위권과의 격차는 줄지 않고 있다.
경기 직후 김태형 감독은 “(허)준혁이가 선발로 나와서 기대대로 호투해줬고, 불펜이 경기 후반을 잘 막아줬다”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선발 허준혁은 5⅓이닝 2실점했고, 셋업맨 정재훈은 1⅔이닝 무실점으로 14번째 홀드를 수확했다. 마무리 이현승도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 13세이브를 따냈다.

이어 김 감독은 “경기 초반 필요할 때 득점에 성공한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2회말 찬스에서 2사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4-0으로 앞서 나갔고, 마운드의 힘으로 kt의 추격을 억제하며 승리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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