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정훈 "조언해주는 선배들과 이대호 형에게 고맙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5.26 22: 25

롯데 자이언츠 정훈(29)이 팀의 3연승을 이끄는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며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정훈은 2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 7회말 1사 2,3루에서 LG 유원상을 상대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정훈은 앞선 두 타석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강렬한 한 방을 선사하며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최근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정훈은 "올시즌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 갖고 있었는데 항상 믿고 조언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또 항상 힘내라는 응원의 말과 격려를 해주는 선배들과 특히 (이)대호 형에게 고맙다. 대호 형은 시간 대가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연락해서 조언을 해주는 점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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