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토토프리뷰] 주권, 데뷔 첫 승리 위한 발걸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27 06: 33

kt wiz 우완 기대주 주권(21)이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주권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예고됐다. 올 시즌 성적은 8경기 1패 평균자책점 6.26. 선발 성적은 6경기 1패 평균자책점 7.03. 당장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미래를 내다보고 키우는 유망주다.
넥센전은 올해 1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5실점으로 교체됐다. 패전은 기록하지 않았다. 4탈삼진으로 올해 경기 중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았지만 7개의 안타를 맞고 조기 강판됐다. 아직 퀄리티 스타트는 없다. 15일 NC전 4이닝 1실점이 최근 가장 좋은 페이스였다.

kt는 올 시즌 토종 선발승이 4월 22일 NC전에서 승리를 기록한 정대현 한 명 뿐이다. 토종 퀄리티 스타트 역시 정대현(3차례)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 주권, 엄상백, 정성곤 등이 한 번의 호투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필요성이 있는 만큼 매 경기마다 승리를 위해 집중력을 보여야 한다.
넥센 선발은 우완 양훈(30). 양훈은 올해 8경기에 나와 1승2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에서는 21일 LG를 상대로 3⅓이닝 4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퀄리티 스타트는 2차례. kt전은 시즌 첫 등판이다. 순위는 9위지만 팀 득점 3위의 kt 타선을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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