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의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가 마지막 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이하 하마코)' 시즌5가 오는 28일 상암 서울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가진다.
하마코 시즌5 결승전에서는 '캐스터' 박종철과 '카이제로' 김승훈이 격돌한다.

박종철은 4강전에서 '애쉬' 김도운을 상대로 '패패승승승승'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하스스톤 한일 배틀로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종철은 4강 승자 인터뷰에서 이번만큼은 꼭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박종철과 같은 '팀선비' 소속인 김승훈 역시 세트스코어 4-2로 라이벌 '포커페이스' 고상혁을 꺾고 결승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김승훈은 박종철의 사제와 마법사를 효과적으로 봉쇄할 덱을 구성해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는 다섯 시즌이 열리는 동안 누구도 대회 2연패를 달성하지 못 할만큼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연 상암 경기장에서 첫 번째 우승을 차지할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yj0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