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내야수 박석민이 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NC 감독은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전에 앞서 박석민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 감독은 "목 뒤쪽 근육에 통증이 있다. 선수는 경기에 뛸 수 있다고 의욕을 보이지만, 쉬라고 했다. 아직 100경기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박석민은 전날 마산 SK전에서 한 타석만 치르고 3회 지석훈으로 교체됐다. 최근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그라운드에 넘어지면서 목 근육 통증이 생겼다. 게다가 감기도 걸린 상태다.
박석민이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지석훈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또 이종욱이 오랜만에 톱타자로 나선다.
이날 NC는 이종욱(중견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지석훈(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김종호(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orang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