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이벤트' kt, 사랑의 은사 찾기 시구 진행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27 19: 19

kt wiz가 2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넥센과의 경기에 앞서 ‘사랑의 은사 찾기’ 시구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7~19일, 홈 3연전 간 팬 대상으로 ‘사랑의 은사 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스승과 제자 간 사연을 응모 받았고 이 중 학창 시절 본인을 바른 길로 이끌어 준 김성렬(47) 선생님과 윤대한(28) 씨의 사연을 최종 선정해 감동 시구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감동적인 재회를 위해 kt wiz는 비밀리에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와 접촉해 야구선수 출신의 김성렬 선생님을 시구자로 모셨다. 아무 내용도 모르던 김성렬 선생님은 시구 종료 후 전광판을 통해 제자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접하고 놀라워했다.

포수 마스크를 벗은 윤대한 씨와 빅또리 마스코트 안의 제자들을 확인한 김성렬 선생님은 뜨거운 포옹을 하며 감동적인 시구 행사를 마쳤다.
한편, 시구를 맡은 김성렬(47) 선생님은 현재 안산에 위치한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며, 과거 인하대-빙그레에서 활약했던 야구선수다. /autumnbb@osen.co.kr
[사진] kt wiz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