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KIA전 5⅓이닝 2피홈런 6실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5.27 21: 09

홈런 2방에 퀄리티 스타트가 날아갔다. 
NC 이민호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7피안타 2피홈런 6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7-6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진성에게 공을 넘겼다. 
1회 톱타자 김호령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맞았다. 이어 강한울에게 우중간 2루타로 한 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2루에서 3~5번 중심타선을 범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필을 유격수 땅볼, 나지완을 포수 파울플라이, 이범호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2회 선두타자 서동욱에게 초구 포크볼이 한가운데 몰렸고,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실점 후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3회에는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선두타자 이범호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서동욱의 2루수 땅볼 때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켰고, 오준혁을 삼진, 이성우 타석 때 서동욱의 2루 도루를 저지했다. 
5회에는 1사 1,2루 위기를 막아냈다. 대타 이홍구의 볼넷과 김호령의 안타로 위기를 맞았으나 강한울을 삼진, 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6회 1사 후 이범호에게 우중간 2루타, 서동욱을 볼넷으로 내보내 다시 위기를 맞았다. 오준혁에게 중전 안타로 7-3 추격을 허용했다. 그리곤 이홍구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7-6 한 점 차.
NC는 이민호를 내리고 김진성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orange@osen.co.kr
[사진] 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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