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LG 상대로 올해 첫 무실점투...6승 정조준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5.27 20: 47

두산 베어스 좌완 선발투수 유희관이 올해 첫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6승을 눈앞에 뒀다. 
유희관은 27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117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면서 유희관은 올 시즌 처음으로 1점도 내주지 않은 경기를 했고, 타선도 유희관에 응답하며 5점을 뽑았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유희관은 시즌 6승을 올린다.
유희관은 1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위기를 극복했다. 임훈을 102km 느린 커브로 중견수 플라이, 정성훈을 바깥쪽 싱커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히메네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채은성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문선재 오지환 유강남을 삼자범퇴, 1회말 타선이 3점을 뽑은 것에 응답했다. 3화초에는 손주인과 박용택을 범타처리한 후 임훈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흐름이 끊겼다. 그러나 정성훈의 큰 타구가 가운데 펜스 앞에서 잡히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유희관은 4회초 히메네스와 채은성을 처리한 후 문선재의 타구를 중견수 민병헌이 놓쳐 2사 2루로 몰렸다. 하지만 오지환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에는 손주인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박용택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1루 주자 손주인이 김재호에게 태그아웃 당했다. 임훈에게 좌익수 앞에서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는데, 1루 주자 박용택을 좌익수 김재환이 3루에서 태그아웃시켜 5회초가 끝났다. 
유희관은 6회초 정성훈을 3루 내야 플라이, 히메네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채은성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문선재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채은성을 2루서 포스아웃시켰다. 7회초 1사 1, 2루가 됐지만, 박용택의 큰 타구를 정수빈이 잡아내고, 임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이후 두산은 8회초 유희관 대신 윤명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두산은 7회까지 5-0으로 앞서고 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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