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4연승과 함께 확고한 1강 체제를 구축한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7일 잠실 LG전에서 5-1로 승리했다. 타선이 2회까지 2사 후 집중력을 뽐내며 5점을 올렸고, 선발투수 유희관이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올렸다. 절묘한 투타조화를 통해 두산은 시즌 전적 33승 12패를 기록, 승패마진을 ‘21’로 늘렸다.
김태형 감독은 “투수들이 호투해준 경기였다. 특히 희관이와 (양)의지의 호흡이 좋았다. 배터리가 많이 준비한 것 같았다. 경기 초반에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온 게 승인이다. 매 경기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주며 경기가 잘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경기 선발투수로 두산은 니퍼트를, LG는 소사를 예고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