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이 승리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를 11-7 승리로 장식했다. 홈런 없이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팀 최다 타이 11득점을 폭발했다. 전날 고척 넥센전에 이어 최근 2연승 행진.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낙승할 수 있는 경기였는데 조금 어렵게 풀어나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2회까지 7-1로 리드하며 넉넉하게 앞서나갔지만 선발 윤규진이 난조를 보이며 추격당하며 어려운 경기가 됐다. 다행히 송창식-권혁의 역투로 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편 한화는 28일 롯데전 선발로 우완 이태양을 예고했다. 롯데에서는 우완 박진형을 선발로 내세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