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토토프리뷰] 넥센 신재영, 시즌 7승 도전 나선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28 06: 59

넥센 히어로즈 우완 사이드암 신재영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신재영은 28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성적은 9경기 6승2패 평균자책점 3.38. 이날 승리한다면 7승에 성공한다. 현재 7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인 니퍼트가 같은 날 등판하기는 하지만 니퍼트의 승이 무산될 경우 다승 공동 선두가 될 가능성도 있다.
신재영은 올 시즌 9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가 4차례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시즌 최다 실점이 5실점이고 3실점 이하가 7번이나 될 만큼 비교적 안정감을 갖추고 있다. 1군 데뷔 시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호투다. 그의 특기인 칼제구가 빛을 발하는 날은 쉽게 공략하기 힘들다.

kt를 상대로는 1경기에 나와 6⅔이닝 5피안타(1홈런)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볼넷은 아직 3개인데 최근 2경기 연속 1개씩을 허용했다. 점차 수싸움에서 타자들의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를 헤쳐나갈 수 있는 요리법이 필요하다.
kt 선발은 트래비스 밴와트.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3승4패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 중이다. 팀내 1선발이기는 하지만 기복이 크다. 최근 승리는 22일 한화전. 5⅔이닝 7실점(4자책)으로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 넥센전은 1경기 등판해 5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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