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세리에A 도움왕 바스케스에 386억 책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5.28 07: 31

토트넘이 이탈리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프랑코 바스케스(27, 팔레르모)를 데려오기 위해 두둑한 돈뭉치를 꺼내들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7일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투토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플레이메이커 바스케스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46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바스케스는 유럽이 탐내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지난 2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가장 많은 1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골수도 적지 않다. 2014-2015시즌 리그에서만 10골을 넣은 뒤 올 시즌도 8골(7도움)이나 기록했다.

바스케스는 몇몇 유럽 유수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팔레르모와 면담을 가진 뒤 잔류했다. 그러나 올 여름 토트넘이 바스케스의 영입을 정조준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신봉자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올 여름 앞선 강화를 위해 바스케스를 점찍었다. 팔레르모도 2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라면 기꺼이 그를 내준다는 방침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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