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토토프리뷰] 지크, KIA를 다시 질주시킬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5.28 08: 04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와 KIA의 경기는 외국인 선발 투수의 맞대결이다. KIA는 지크, NC는 스튜어트가 나선다.
지크는 헥터와 함께 올 시즌 KIA 선발진을 이끄는 원투펀치다. 10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 중이다.
지크는 5월들어 위력적이다. 4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4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지난 22일 SK전에서는 7이닝 3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상대로는 갚아야할 빚이 있다. 올해 NC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지크는 KBO리그 첫 무대를 밟았다. 홈 개막전에 앞서 불펜 투수로 나섰던 지크는 2이닝 동안 1실점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안방에서 NC와 재회, 지난번 패전을 갚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스튜어트는 올해 다소 부진한 페이스다. 3승4패 평균자책점 5.60이다. NC 선발진에서 평균자책점이 가장 높다. 지난해 '마산 예수'로 불리며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맹활약했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지난 4월 2일 KIA와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스튜어트도 KIA 상대로 설욕해야할 이유가 있다. 지난해 KIA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1.74로 위력적이었다. 지난해 기억을 떠올려야 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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