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야수 신성현(26)이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 홈경기를 앞두고 신성현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 16일 시즌 첫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12일 만에 복귀하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개막전 선발 3루수로 시즌을 시작한 신성현은 1군에서 31경기 출장, 74타수 19안타 타율 2할5푼7리 3홈런 10타점 OPS .767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정확한 타격과 향상된 선구안으로 성장세를 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삼진으로 고전했다.

송광민이 1군 복귀 후 맹타를 휘두르자 주전 3루수 자리를 내주며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출장해 33타수 11안타 타율 3할3푼3리 3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27일 경찰청과 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8타점으로 대폭발했다.
한편 신성현의 1군 등록과 함께 내야수 강경학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강경학은 19경기에서 타율 1할8푼2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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