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 느슨하게 대응".
성남FC는 28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성남은 인천에 올 시즌 첫 승을 내줬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더운 날씨에 승리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다음 경기서는 꼭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상대에게 밀렸다. 느슨하게 대응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학범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2라운드 첫번째 경기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다시 준비하면 된다.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티아고의 이른 교체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오늘도 솔직히 늦게 교체했다. 좋지 않은 상태지만 본인이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성남=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