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이 4년 연속 두 자리 숫자 홈런을 터뜨렸다.
NC 나성범이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지크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풀카운트에서 친 타구는 펜스 상단을 맞히고 관중석으로 떨어졌다. 시즌 10호.
이때 KIA는 심판 합의 판정을 신청했다. 펜스 상단에 맞는 것이 다소 애매했다. 하지만 합의 판정 후에도 홈런으로 인정됐다.

이로써 나성범은 2013년 1군 데뷔 시즌부터 4년 연속 두 자리 홈런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