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타자' 양성우, 동점 솔로포 '시즌 2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5.28 19: 08

한화 외야수 양성우가 데뷔 첫 3번타자 선발 경기에서 동점 솔로포를 폭발했다. 
양성우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롯데와 홈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3-4로 뒤진 5회말 2사 후 박진형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프로 데뷔 첫 홈런이었던 지난 22일 대전 kt전에 이어 5경기 만에 시즌 2호 홈런. 
이날 데뷔 첫 3번타자로 중심타선에 진입한 양성우는 1회 2루 땅볼에 이어 3회에는 1사 만루에서 2루 내야 뜬공 아웃됐다. 하지만 1점차 뒤진 5회말 박진형의 2구째 몸쪽으로 잘 들어온 142km 직구를 제대로 끌어당겨쳤다. 비거리 105m 우월 솔로포, 승부를 4-4 원점으로 되돌린 한 방이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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