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김태형, “후반 위기, 투지로 극복해 만족”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5.28 20: 07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8일 잠실 LG전에서 선발투수 니퍼트의 8이닝 무실점 활약과 김재환과 오재원, 그리고 민병헌의 적시타로 3-2 승리했다. 9회초 LG에 2점을 내주고 추격당했으나, 이현승이 결국에는 승리를 지키며 시즌 14세이브를 올렸다.
이로써 1위 두산은 5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34승 12패 1무, ‘승패마진 플러스 22’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두 팀 모두 만원관중 앞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모든 부분에서 잘 해주고 있다”며 “경기 후반 위기가 있었으나 좋은 수비와 선수들의 투지로 극복한 부분이 특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경기 선발투수로 두산은 보우덴을, LG는 이영재를 예고했다. 이영재는 이날 선발 등판으로 1군 무대 데뷔전에 나선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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