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니퍼트 "8회에 팀 하나된 느낌 받았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5.28 20: 09

 더스틴 니퍼트(35, 두산 베어스)가 8승째를 거뒀다.
니퍼트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총 110구를 던지며 8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했고, 팀의 3-2 승리 속에 8승(2패)을 수확했다.
경기 직후 그는 “경기장에 왔을 때 날씨가 더워서 체력적인 우려를 했는데, 경기 시작 후 해가 지고 시원해지면서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며 던지면서 느낌이 좋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가 생각한 승부처는 역시 8회초. 니퍼트는 “8회가 터닝 포인트였다. 아웃카운트를 늘리려는 생각이었는데, 번트 후 오재일의 훌륭한 수비로 위기를 넘어갔다. 8회에 9명 모두가 하나가 된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무사 1, 2루에서 임훈의 번트를 오재일이 깔끔히 처리했고, 이후 병살타가 나오며 니퍼트는 무실점으로 피칭을 마쳤다.
니퍼트는 팀 전체에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올해 계속해서 150km 이상의 구속을 유지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하는 점에 대해 그는 “지난해 부상은 운이 없어서 일어난 것이라 생각한다”고 한 뒤 “코칭스태프가 루틴을 가져갈 수 있게 배려해준 것이 좋게 작용하고 있다. 야수들의 도움과 포수 양의지의 리드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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