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은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신재영의 역투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넥센(24승1무22패)은 전날 완봉패를 설욕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신재영은 7이닝 5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신재영은 리그 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세현은 시즌 13세이브로 해당 부문 2위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서건창, 대니 돈, 박동원, 김하성이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고종욱이 대타 결승타로 활약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신재영이 선발의 중심 역할을, 고종욱이 히든 카드 역할을 잘 해줬다"며 투타 수훈선수를 칭찬했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