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타석포' 나성범, "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5.28 21: 00

NC 나성범이 고향 광주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나성범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 전날 4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에 이어 연이틀 맹활약했다. 
1회 무사 1,3루에서 우측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팀의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는 결승타가 됐다.

나성범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KIA 선발 지크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0호째로 2013년 프로 데뷔 후 4년 연속 두 자리 숫자 홈런. 
5회에는 구원 투수 유창식의 초구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11호)을 터뜨렸다. 개인 4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나성범은 경기 후 "매 경기 똑같이 나가서 최선을 다하려 했다. 어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서 좋고, 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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