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서 승리하고도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부상으로 웃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후안 비센테나리오 경기장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서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A매치 4연승을 달린 아르헨티나는 내달 개막하는 코파아메리카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볼리비아, 칠레, 파나마와 함께 D조에 편성된 아르헨티나는 다음달 7일 칠레와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1분 이과인의 선제 결승골로 리드를 잡았다. 로호의 크로스를 받은 이과인이 상대 수비를 제친 뒤 골망을 흔들었다.
악재도 있었다. 메시가 후반 19분 볼 경합 과정서 온두라스 선수의 무릎에 허리를 부딪혀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허리 근육 타박상이란 진단을 받았지만 추후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