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가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26일 휴스턴전부터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김현수는 최근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연속 출루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성적은 10타수 5안타 2사사구 2득점. 올 시즌 타율 4할1푼(39타수 16안타)으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고 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볼티모어는 이날 애덤 존스(중견수)-김현수(좌익수)-매니 마차도(유격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지명타자)-맷 위터스(포수)-조나단 스쿱(2루수)-페드로 알바레스(3루수)-조이 리카드(우익수)를 선발 출전시킨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