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유창식, 옆구리 통증으로 1군 말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5.29 12: 45

 KIA 투수 유창식이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는 29일 NC와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 조정을 했다. 투수 유창식과 포수 이성우를 2군으로 내리고, 투수 정동현과 포수 한승택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김기태 KIA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어제 유창식이 부진했지만 계속 엔트리에 둘 생각이었다. 그런데 경기 후 옆구리가 조금 안 좋다고 하더라. 2~3일 쉬면 괜찮아질 정도인데,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2군으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창식은 전날 올 시즌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NC전에 구원 투수로 나와 1⅓이닝 동안 11타자를 상대해 6볼넷 2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고질적인 제구 난조가 계속됐다. 
김 감독은 "표정이 많이 좋아졌고, 구속도 148km 이상 나왔다. 구위는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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