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톰슨이 3점슛 11개를 작렬한 골든스테이트가 기사회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 서부 컨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108-10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기사회생한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동률을 이루며 최종 7차전서 서부 컨퍼런스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클레이 톰슨. 그는 3점슛 18개를 시도해 11개를 성공, 팀의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스테판 커리는 29점-10리바운드-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선보이며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란트가 29점-7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28점-9리바운드-1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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