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29, SK)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절정의 감을 이어갔다.
최정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4-9로 뒤진 8회 1사 후 삼성 두 번째 투수 안지만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안지만의 141km 초구 빠른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선두 에릭 테임즈(NC, 15홈런)를 추격하는 홈런이기도 했다.
6회 투런포를 기록했던 최정의 연타석 홈런이다. 통산 825호, 시즌 16호, 개인 6호 연타석 홈런이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