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염경엽, "윤석민-김하성 홈런으로 이겼다"

넥센 히어로즈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넥센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윤석민의 결승 스리런을 앞세워 5-2 승리를 거뒀다. 넥센(25승1무22패)은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넥센은 6회 1사 1,3루에서 윤석민이 좌월 스리런을 날려 3-0 점수를 뽑았다. 8회 김하성이 쐐기 투런을 보탰다. 선발 코엘로는 5이닝 1피안타 6볼넷 무실점으로 꾸역꾸역 이닝을 소화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끌려가는 타이밍에서 윤석민과 김하성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승리조가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