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전 맹타' 최형우, "타격감 조금은 되찾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5.29 17: 34

홈런 한 개를 추가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간 최형우가 3연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찾은 것을 소득으로 삼았다. 
최형우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4번 좌익수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8-4로 쫓긴 8회 쐐기를 박는 솔로포(시즌 11호)를 쳐내며 4번 타자로서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날에도 4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다소간 떨어져 있던 타격감을 완전히 되살린 최형우는 이날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리그 최고 4번 타자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경기 후 최형우는 "주중 3연전에서 조금 감이 떨어져서 걱정했는데 이번 3연전을 통해 좋은 감을 조금은 되찾았다. 앞뒤 타자들이 잘 쳐주다보니 한결 편한 마음으로 타석에 섰던 게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타선 전체가 좋은 감을 유지해서 계속 이기는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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