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최종 모의고사서 파나마를 물리쳤다.
브라질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서 열린 파나마와의 친선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필리페 쿠티뉴, 윌리안, 다니엘 알베스, 루이스 구스타부, 주앙 미란다 등이 선발로 나섰다. 헐크와 카카 등은 교체 출격을 노렸다.

브라질은 전반 2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쿠티뉴의 패스를 받은 조나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브라질은 후반 들어 대거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윌리안, 쿠티뉴, 구스타부 등이 나오고 헐크, 카카, 루카스 리마 등이 투입됐다. 교체투입된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후반 28분 승부를 결정지었다. 상대의 클리어링 미스를 침착하게 쐐기골로 마무리했다.
한편, 브라질은 에콰도르, 아이티, 페루와 함께 코파 아메리카 B조에 속해 내달 5일 에콰도르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