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로벤-리베리와 재계약 준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5.30 20: 59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베테랑 공격수 아르옌 로벤(32)과 프랑크 리베리(33)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축구전문 사커웨이는 30일(한국시간) 독일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로벤과 리베리가 뮌헨과의 재계약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수 년간 뮌헨의 좌우측 날개로 활약한 로벤과 리베리는 오는 2017년 6월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았다.

리베리는 지난 2007년 마르세유서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로벤은 2009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둘 모두 부상 등으로 곤욕을 치른 적이 있지만 노장임에도 꾸준히 활약을 해줬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로벤과 리베리와의 재계약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얼마나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지 안다"고 신뢰를 보냈다.
이어 "그러나 둘 모두 조금은 인내심을 가져야만 한다"면서 "단지 30세가 넘는 선수들이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라고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 덧붙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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