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유 타깃' 즐라탄 끝까지 노린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5.30 23: 37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파리 생제르맹)의 영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여전히 맨유의 타깃인 즐라탄을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즐라탄은 올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새 둥지를 찾고 있다. 그는 맨유를 비롯해 AC 밀란, 중국 슈퍼리그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즐라탄은 최근 공식 석상서 맨유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남겼다. 하지만 토트넘은 맨유와 밀란의 제안을 뛰어넘는 금액으로 즐라탄을 영입할 것이라 믿고 있다.
즐라탄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서 38골을 터뜨리며 지난 시즌 득점왕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1골, 올리피크 리옹)를 17골 차로 따돌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즐라탄의 차기행선지는 내달 10일 개막하는 유로 2016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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