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울산,37)가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김용대는 지난 2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화려한 선방플레이로 제주의 공세를 저지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MVP에는 28일 부천을 상대로 득점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끈 충주험멜 박지민이 선정됐다.
[K리그 클래식 12R 베스트11]
MVP – 김용대(울산)
FW
이정협(울산) - 49일 만에 터진 득점포. 탁월한 연계 플레이로 경기 내내 상대 수비 압박. 1득점.
박기동(상주) - 탁월한 뒷공간 침투로 상대 위협. 기회를 놓치지 않는 득점력으로 7호골 기록. 1득점.
케빈(인천) - 전방서 상대 수비를 흔들며 공간 확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 성공. 1득점.
MF
로페즈(전북) - 넓은 시야에서 나온 패스와 재치 있는 슈팅으로 대역전극을 만든 주연. 1득점 1도움.
이재성(전북) - 중원에서 공수의 연결고리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팀의 윤활유 역할 완벽히 소화.
김태환(울산) - 경기 분위기 바꾼 벼락 같은 선제골. 오른쪽 측면을 누비며 공격 주도. 1득점.
DF
최재수(전북) - 측면서 안정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공격 지원. 정확한 크로스로 동점골 기여. 1도움.
조병국(인천) - 스리백 수비의 중심으로 상대 공격을 원천봉쇄. 무실점 첫 승의 밑거름 역할.
김광석(포항) - 포항 수비의 중추. 안정된 수비에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극적인 동점골 작렬. 1득점
최철순(전북) - 쉴 새 없이 뛰며 상대 공격을 봉쇄. 허를 찌르는 크로스로 결승골 도움. 1도움.
GK
김용대(울산) - 베테랑 골키퍼답게 노련하면서도 화려한 선방 플레이로 상대의 공세 저지.
[K리그 챌린지 13R 베스트11]
MVP-박지민(충주)
FW
마테우스(강원) - 치열한 접전의 분위기를 깬 선제 득점. 경기 흐름을 바꾸며 대승을 주도. 1득점.
데파울라(고양) - 위기 상황서 강한 집중력 발휘하며 멀티골 작렬. 귀중한 무승부를 만든 2득점.
공민현(안산) - 경기 내내 유연한 움직임으로 공격 주도. 기회를 놓치지 않는 골 결정력으로 1득점.
MF
장혁진(강원) - 측면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수비 교란.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의 득점 기회 제공.
박지민(충주) - 자신에게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킬러 본능. 무승 탈출 이끈 주역. 1득점.
신형민(안산) - 노련한 움직임과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중원을 완벽히 장악. 시종일관 분위기 주도.
DF
정승용(강원) - 상대의 측면 공격 저지. 반격의 의지를 꺾는 예리한 프리킥으로 결승골 득점. 1득점.
강지용(부천) - 공격, 수비 등 다양한 상황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후방을 지키는 팀의 중심.
정우인(충주) - 최후방서 침착한 수비 조율을 무기로 상대 공격수를 완벽히 차단하며 승리 일조.
박세진(대구) - 헌신적인 공격 지원에서 마무리 능력 발휘. 기선 제압을 한 선제골 주인공. 1득점.
GK
이영창(충주) - 상대의 거센 반격을 온 몸을 날려 방어. 집중력을 발휘한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 기여.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