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상호를 3번 타자로 승격시키는 등 라인업을 약간 변동했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상호를 3번 타순으로 승격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는 손아섭(우익수)-김문호(좌익수)-김상호(1루수)-아두치(중견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황재균(3루수)-정훈(2루수)-문규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득점권에서 숱한 기회를 무산시키면서 스윕을 당했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전 "(김)상호가 페이스도 안떨어지고 있고 컨택 능력이 있어서 3번 타순에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동안 기회를 만드는 부분은 잘 됐고, 발전한 것 같다"면서도 "기회에서 해결해주지 못하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