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시즌 10호 홈런을 장외포로 장식했다.
로사리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0-0 팽팽한 동점으로 맞선 4회말 1사 1루에서 김광현에게 좌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2구째 한가운데 몰린 133km 슬라이더를 공략, 좌측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비거리 125m 대포로 장식했다.
시즌 10호 홈런. KBO리그 데뷔 첫 해 47경기 만에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