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토토프리뷰] 두산 5선발 허준혁, 4연승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01 10: 58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1위 두산과 2위 NC의 3연전 중 두 번째 경기.
양팀 선발의 무게감은 다소 떨어진다. 두산은 5선발 허준혁, NC는 임시 선발 정수민이다. 양팀 타선을 생각하면 난타전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허준혁은 4월말부터 노경은을 대신해 5선발로 나서고 있다. 선발 5경기에서 3승 1패, 최근 선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넥센 상대로 6이닝 2실점, 롯데 상대로 6이닝 4실점, kt 상대로 5⅓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NC 타자들이 만만하고 보고 승부했다간 말려들 수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NC 상대로는 1경기 3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허준혁은 NC 중심타선의 나성범과 테임즈를 잘 봉쇄해야 한다. 
정수민은 에이스 해커의 팔꿈치 부상으로 임시 선발로 나서고 있다. 이번이 3번째 선발 등판이다.
미국으로 진출했다가 유턴파인 정수민은 올해 신인, 지난 5월 19일 넥센전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다음 등판인 26일 SK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직구와 주무기 포크볼의 제구가 잘 된다면 핵타선 두산을 맞아 5이닝 3실점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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