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퓨처스 두산전 2이닝 3실점...최고구속 140km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01 17: 07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윤석민이 엔트리 제외 후 첫 실전에 나섰다. 
윤석민은 1일 퓨처스리그 이천 두산전에 선발 등판, 32개의 공을 던지며 2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구종별로는 패스트볼 23개, 슬라이더 7개, 체인지업 2개를 던졌고, 최고구속은 140km를 찍었다. 
KIA 구단 관계자는 “전력투구는 아니었다. 70, 80% 정도의 힘으로 던졌다”며 “앞으로 상태를 꾸준히 살피면서 다음 등판 계획을 잡으려고 한다. 현재로선 2군에서 몇 번 더 등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올 시즌 1군에서 3경기 19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최근 1군 등판은 4월 17일 넥센전으로 당시 9이닝 2실점으로 완투패를 당했다. 이후 윤석민은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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