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행운이 따른 경기, 정수민이 잘 막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01 21: 32

2위 NC가 선두 두산에 전날 패배를 되갚고 승차를 다시 6.5경기로 좁혔다. 
NC는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예상외의 투수전이었고, 기대 이상의 스코어가 나왔다. 
NC 선발은 팔꿈치 부상으로 해커가 빠진 자리에 들어온 정수민이다. 미국에 진출했다가 유턴한 정수민은 올해 신인. 이날이 올해 3번째 선발 경기였다. 정수민은 초반 볼넷을 많이 허용해 위기를 맞았으나 수비의 도움으로 꾸역꾸역 버텼다. 5.1이닝 무실점으로 두산의 핵타선을 막아냈다. 

타선에선 박석민이 3안타 3타점으로 모처럼 활약했다. 100홈런에 한 개 남겨둔 테임즈가 선제 결승타를 때려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행운이 따른 경기엿다. 초반부터 상대팀에 찬스가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정수민이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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