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장타' 홍성갑, "좌완 상대 많다보니 좋은 결과"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01 21: 54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홍성갑이 데뷔 첫 장타를 기록했다.
홍성갑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4회 1사 1루에서 중월 동점 적시 3루타를 기록했다. 홍성갑은 2011년 입단 후 첫 장타를 기록했다.
홍성갑은 후속타자 김지수의 희생플라이로 역전 결승 득점도 성공했다. 팀은 서건창의 3루타와 김하성의 적시타를 보태 역전에 성공하며 6-4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단독 3위를 수성했다.

경기 후 홍성갑은 "직구 타이밍을 잡고 가운데 초구를 노렸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첫 장타라 기쁘다. 왼손 투수를 많이 상대하다 보니 왼손에 더 초점이 맞춰지고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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