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토토프리뷰] 박종훈, 한화전 패배 설욕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02 05: 42

설욕의 무대가 될 수 있을까. 
SK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25)이 시즌 첫 패를 안긴 한화 상대로 설욕전을 노린다.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것이다. 
박종훈은 올 시즌 10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 중이다. 4월 5경기에서 3승무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했으나 5월에는 5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55로 주춤. 

지난달 14일 잠실 LG전 2⅔이닝 6실점, 20일 광주 KIA전 2⅔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흔들렸지만, 27일 문학 삼성전에서 6이닝 6피안타 3볼넷 3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달 3일 문학 경기에서 첫 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5⅔이닝 4피안타 6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였고, 이후 한동안 투구 밸런스가 깨졌다. 
이날 한화를 상대로 시즌 5승 도전과 함께 첫 대결 패배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최근 한화 타선의 기세가 뜨겁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다. 
한화에서는 우완 장민재가 다시 선발등판 기회를 얻었다. 장민재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는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했다. SK 상대로는 지난 4일 문학 경기에서 구원으로 4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