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토토프리뷰] '6연승' 유희관, 연승 행진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02 06: 03

 1승1패, 누가 위닝시리즈를 가져갈까.
1~2위 맞대결인 두산-NC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두산-NC전에는 유희관(두산)과 이민호(NC)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유희관은 올 시즌 6승 무패 행진이다. 평균자책점은 4.12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등판 때마다 팀 타선이 터져주는 행운도 따랐다.

직전 등판인 지난 27일 LG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올해 처음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여전히 130km의 직구를 갖고도 뛰어난 제구력과 완급 조절, 두둑한 배짱으로 타자들과 수 싸움에 앞선다.  
유희관은 올 시즌 NC전 첫 등판이다. 통산 NC 상대로는 3승3패 평균자책점 3.88로 괜찮은 편이다. 나성범(21타수 8안타 2홈런, 타율 0.381) 테임즈(11타수 6안타, 타율 0.545) 지석훈(16타수 6안타, 타율 0.375) 이종욱(17타수 6안타, 타율 0.353)을 경계해야 한다.
이민호는 올해 3승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3연패 이후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기복이 심하다. 올해 6실점 이상을 세 차례 기록한 반면 2실점 이하 경기도 다섯 차례나 기록했다.
지난 4월 6일 두산 상대로 한 차례 등판, 5.2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당시 에반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 두산 타자 중에서는 김재호가 통산 10타수 5안타로 이민호를 가장 잘 공략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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