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터쇼] 쉐보레 신형 카마로 SS, 고강도 경량 플랫폼으로 5098만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6.02 08: 00

쉐보레가 2016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신형 카마로 SS(Camaro SS)의 실체와 가격을 공개했다. 부산 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앞서 열린 전야제(1일)에서 차량을 먼저 선보인 쉐보레는 고강도 경량 플랫폼에 6.2L 8기통 엔진을 갖춘 카마로SS의 가격을 5,098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 차는 하반기 판매를 위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6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해 온 카마로SS는 쉐보레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머슬카다. 이번 제품을 위해 쉐보레는 "엠블럼과 SS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새로 설계했다"고 밝히고 있다. 
최대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V8 6.2L 엔진과 후륜 8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GM의 최신 제품 개발 플랫폼 알파(Alpha)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탄생한 카마로SS는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당 1,000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 고성능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 후륜 브레이크를 독립적으로 컨트롤 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orque Vectoring System)을 적용했다. 
V자 형태의 돌출형 대형 프론트 그릴과 스탠션 타입의 스포일러(Stanchion Spoiler), 대구경 듀얼 머플러, 20인치 머신드 알로이 휠 등 스포츠카 다운 면모를 갖췄다. 인테리어는 1세대 카마로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8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트랙(Track)모드를 비롯한 4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Drive Mode Selector), 4가지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인테리어 앰비언트 라이팅을 달았다. 
국내 인증을 거쳐야 나오는 상세 제품 제원은 하반기 판매 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벡스코(BEXCO) 1관에 자리한 ‘쉐보레 파빌리온’에는 볼트(Volt)와 카마로SS를 비록해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임팔라,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쉐보레 전체 제품 라인업을 아우르는 20여 대가 전시 된다. /100c@osen.co.kr
[사진] 부산 모터쇼 공식 프레스데이에 앞서 공개 된 쉐보레 카마로 SS. /쉐보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