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의 모습을 되찾은 NC 에릭 테임즈가 5월 '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지난해 프로야구 최초로 40-40 클럽에 가입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쳐 MVP와 골든글러브를 동시 수상한 에릭 테임즈는 올 시즌 개막 이후 한달 동안 타율 0.329, 장타율 0.553, WAR 0.694를 기록했다.

4월에 평균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활약에는 미치지 못하였던 테임즈는 5월 들어 부활하며 22 경기 타율 0.423, 장타율 0.974 및 WAR 1.926를 기록, WAR (Wins Above Replacement,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로 선정하는 ‘힐릭스플레이어’ 랭킹에서 월간 1위를 차지했다.
테임즈의 부활로 강력한 우승 후보 NC 다이노스의 1위 추격에 힘이 붙을 전망이다.
5월 ‘힐릭스플레이어’ 월간 랭킹 최종 순위에는 테임즈와 같은 팀 소속 나성범 선수 (WAR 1.876)와 KIA 타이거즈 헥터 (WAR 1.854), 두산 베어스 민병헌 (WAR 1.537), 그리고 최근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은 롯데 자이언츠 린드블럼 (WAR 1.401)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남은 시즌 동안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