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토토프리뷰] 지크, 헥터가 만든 상승세 이어가나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02 11: 34

KIA 타이거즈와 에이스 총동원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바라보고 있다. 
KIA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5차전에 선발투수로 지크 스프루일을 예고했다. 
지크는 올 시즌 11경기 60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7일 광주 경기에 나서 5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크는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8일 NC전에서도 3이닝 5실점(3자책)으로 고개를 숙인 바 있다. 하지만 이전까지는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상승세를 탔었다.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는 지크가 KIA의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는 이번 주중 3연전 앞선 2경기에서 양현종과 헥터를 선발 등판시켰고, 1승 1무를 기록했다. 특히 헥터는 지난 1일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맹활약, 시즌 6승을 챙겼다.

반면 LG는 류제국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류제국은 올 시즌 8경기 44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5패 평균자책점 4.43을 올리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지난 5일 마운드에 올라 6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수비에러가 실점으로 연결되며 패전투수가 됐으나 탈삼진 9개를 기록하며 투구내용은 좋은 편이었다. 류제국이 LG의 반격 카드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승 1패 1무로 KIA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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